끄적끄적

어머니와 딸과 가방

푸른하늘98 2012. 1. 4. 10:11

얼마전 신문에 어머니가  딸아이에게  남의 집 앞에 있는 가방을 가지고 오라고

시켜서 가방안에 있던 현금을 사용하여 불구속되는  일이 있었다.

조사 결과 그 엄마 가족들은 여관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의 정황을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지금의 현실이 슬프게 만든다.

가난하게 어렵게 살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으랴.

부유하게 살고 싶고 행복하게 살고 싶지만 계속적으로 실패를 하게 되면

좌절하게 되는 우리들의 마음.

어찌 그 어머니에게 돌을 던질수 있을까

나 자신이 그러한 처지에 처하게 된다면 어떻한 행동을 취하게 됬을까 생각하게 된다.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다.

가난속에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 가난속에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몇 1000억을 가진 사람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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