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9호선 요금 인상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요금 인상 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9호선 요금 인상한다니. 이런....
그것도 50% 가량 인상 한다니... 아뇌...
9호선은 다른 지하철과 다르게 민간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민간투자사업(BOT) 방식으로 건설된 9호선은 건설비 8995억원중 서울시 4200억원 부담했고
나머지는 맥쿼리인트라(746억원 2010년말 기준)등이 투자 한 것을 알려졌다.
서울메트로9호선 1대 주주는 현대로템(지분율 25%)과 2대 주주 한국맥쿼리인트라(24.5%) 이다.
운영은 프랑스의 베오리아 트레스포트(지분 80%)와 한국의 로템(지분 20%)의 합작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민간 회사에서 운영하기에 손실이 나면 당연히 요금을 인상하려 한다.
애초에 어떻게 서울시와 계약을 했는지 모르지만 지하철 운영에 있어서 손실이 발생하면 서울시에서 어느 정도
보존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요금이 인상 될지 안될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지하철 9호선은 언제든지 손실이 발생하면 요금을 인상하려 할 것이다.
사업하는 사람이 손해를 보면서 사업을 하지는 않는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것이다.
지하철 이용하는 사람들만 힘들어지겠네...
아마도 계약당시 계약 했던 사람들은 지하철은 거의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니였나 생각된다.
지하철 요금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사람들... 자기 주머니에서 돈 안나간다고 아무 생각없이 계약서에 도장찍은 사람들..